강원 산간지역, 체감온도 영하 44도 _카트리지 슬롯_krvip

⊙앵커: 강원지역의 맹추위는 한낮에도 영하 10도를 밑돕니다. 강풍에 대관령의 체감온도는 영하 40도에 이릅니다. 한보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강원 영서지역에는 순간최대풍속 12.1m의 매서운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볼을 할퀴는 강한 바람은 체감온도 영하 25도를 밑돌게 하고 있습니다. 체감온도로 치자면 이번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인 셈입니다. ⊙김종근(춘천시 중앙로): 무척 추운 것 같습니다, 아주. 오늘 날씨가 바람이 많이 강하게 불고 여느 날보다, 금년 들어서 아마 최고 춥지 않나 이렇게 생각됩니다. ⊙기자: 강원 영동지역도 역시 영하 10도를 훨씬 밑돌아 많이 춥습니다. 특히 평균초속 12m의 강풍이 불고 있는 대관령은 체감온도가 영하 40도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일부 산간지역도 마찬가지입니다. ⊙남영규(등산객/태백시 상수동): 바람이 너무 세고 이래서 사람이 걸어가지를 못해요. ⊙기자: 전방지역은 백석산과 화악산이 영하 21도 등 대부분 영하 25도 안팎을 기록하고 있고 대암산은 특히 체감온도가 영하 44도까지 내려가 있습니다. 오늘 한낮에도 강원지역은 영하 10도를 밑도는 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내일도 오늘만큼 춥겠습니다. KBS뉴스 한보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