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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에서 경비행기가 잇따라 추락해 3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습니다.

한 대는 마을에 추락해 자칫 대형사고로 번질 뻔 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김환주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세스나 경비행기가 좌우로 크게 흔들리며 급강하합니다.

곧바로 섬광과 함께 검은 연기에 휩싸입니다.

근처 지역공항에서 불과 3.2 킬로미터 떨어진 마을 한복판입니다.

폭발로 화재가 발생하면서 경비행기와 집 두 채를 불태웠습니다.

주민들이 먼저 위험을 무릅쓰고 구조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타고 있던 남성 1명과 여성 4명 가운데 온전히 빠져나온 사람은 없었습니다.

<녹취> 무어(리버사이드 소방대장) : "5명이 타고 있었는데 3명이 숨졌고 2명은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마을주민들이 다치지 않은 게 그나마 다행이었습니다.

항공당국은 사고기가 세 번째 시도 끝에 이륙했다는 증언에 따라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녹취> 주민 : "정말 믿기 어려운 사고예요. 집 두채가 다 탔잖아요. 나도 아이들, 가족과 함께 여기 사는데..."

콜로라도에서는 저수지에 경비행기가 추락했습니다.

잠수부들이 탑승한 2명을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부상 정도가 얼마나 심각한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김환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