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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 상원의원들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공개 서한을 보냈습니다.

사드의 완전한 배치를 촉진하고 대북 정책 공조를 더욱 강화할 방법을 찾으라고 요청했습니다.

워싱턴 이재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트럼프 대통령에게 공개 서한을 보낸 미국 상원의원은 18명입니다.

대표적 지한파로 꼽히는 가드너 외교위 아태 소위원장, 메넨데스 민주당 의원, 지난 대선 때 공화당 대선후보 경선에 나섰던 크루즈와 루비오 의원 등 여야 중진들이 고루 포함됐습니다.

이들은 서한에서 사드 완전 배치를 막는 절차적 검토 작업을 서두를 방법을 찾아보라고 촉구했습니다.

사드 배치는 이웃에 어떤 위협도 가하지 않으면서 미군과 수백만의 한국민 보호를 위한 조치라는 것을 강조하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우리 정부의 환경영향평가를 수용은 하되 기간을 최대한 당기라는 촉구의 뜻이 담긴 것으로 보입니다.

상원의원들은 또 북한 위협 억제를 위해 방어 능력을 기르고 무력시위 훈련을 지속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문정인 통일외교안보 특보의 북한 핵 미사일 활동 중단시, 전략자산과 한미 합동 군사훈련 축소 가능 발언에 명확하게 대립각을 세운 것으로 해석됩니다.

미 의원들은 서한에서 한미동맹은 혈맹으로, 미군 3만6천여 명이 목숨 바쳐 한국을 지켰다며 대한 방위 공약의 완전한 이행을 강조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