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계, ‘병역특례 비리’ 뒤숭숭 _돈 벌기 위한 마늘 주문_krvip

가요계, ‘병역특례 비리’ 뒤숭숭 _그랜드라스베가스 카지노_krvip

<앵커 멘트> 병역 특례자 채용 비리 의혹에 관한 검찰 수사가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서울동부지검은 오늘 병역 특례자 채용을 대가로 금품을 받아 챙긴 업체 대표와 금품을 준 가족 등 2명을 수사 착수 뒤 처음으로 구속 기소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병역 특례자 채용 비리 의혹을 수사중인 서울 동부지검은 채용을 대가로 돈을 주고 받은 업체 대표 40살 안 모 씨와 아들의 채용을 부탁한 48살 조 모 씨 등 두 명을 구속 기소하기로 했습니다. 검찰은 또 채용 비리와 관련해 이 회사와 관계된 회사 대표 2명을 불구속기소하고 부정한 방법으로 채용된 손 모 씨 등 4명은 병무청에 편입 취소를 통보하기로 했습니다. 또 오늘 4개 업체의 관련자 6, 7명을 소환조사한 검찰은 이르면 내일 업체 관계자에 대한 사법 처리 방침을 세우고 업체의 혐의를 입증하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자료 제출을 요구한 천 여 곳 중 아직까지 자료를 제출하지 않은 백 90곳에 대해 병무청과 협조해 자료제출을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연예인 병역비리에 대한 수사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가수 싸이의 채용 비리 의혹과 관련해 어제 서울 신사동의 한 IT업체를 압수수색했던 검찰은 조만간 싸이를 소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가수 싸이가 병역특례요원으로 근무했던 지난 2003년 부터 2년 동안 2장의 앨범을 내고 공연도 해 왔다는 점에서 정상적으로 근무했는 지 여부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또 가수 싸이가 근무한 업체에 또 다른 특례자 1명도 부실하게 근무한 사실을 확인하고 병역법 위반 혐의에 대해 수사중입니다. KBS뉴스 박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