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복무 단축…입대 시기 고민 _라그나로크 슬롯 형제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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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정부의 군 복무 기간 단축 방침 발표 이후 젊은층들은 대부분 환영하는 분위깁니다. 그러나 오는 2014년까지 단계적으로 단축된다는 소식을 듣고 입대 시기를 고민하는 학생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노준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입대하려는 젊은이들이 징병검사를 받고 있습니다. 오는 2014년까지 군 복무기간이 단계적으로 줄어들어 18개월로 단축된다는 정부 방침을 젊은이들은 환영하는 분위기입니다. <인터뷰> 조지용(부산 화명동) : "6개월 줄어들게 되면 사회진출도 더 빠르고 내무반 생활도 즐긴다는 마음으로 할 수 있겠죠" 그러나 군 복무기간 단축 혜택을 받기 위해 굳이 입대 시기까지 늦추지는 않겠다는 이들이 많았습니다. <인터뷰> 전규호(부산 연산동) : "1년 정도 입대를 늦추면 길어야 한 달 정도 혜택을 더 보는데 차라리 빨리갔다오는 게 저한테는 이익이죠" 그러나 입대시기가 진로에 큰 영향을 미치는 대학생들은 언제 입대하는 것이 유리한 지를 두고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건희(부경대학교 1학년) : "바로 입대를 해야 할지, 계획대로 4년 더 공부를 하고 입대를 해야할 지 혼란스럽네요" 이런 혼란을 반영하듯 병무청에는 병역상담전화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옥자(부산지방병무청 민원실장) : "병역제도 개선안이 발표된 이후 문의전화가 평소보다 20% 늘었습니다" 군 복무기간이 2014년까지 단계적으로 단축되기 때문에 언제 입영하는 것이 유리한 지를 두고 젊은이들의 고민이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노준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