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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처음으로 강원도 영월의 양돈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확인됐습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강원도 영월의 한 양돈 농가에서 어제(4일)ASF 의심 신고가 접수된 뒤 정밀 검사한 결과 오늘(5일)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앞서 해당 농장이 강원도 동물위생시험소에서 멧돼지 방역대 농장들에 대해 돼지 폐사체를 검사하는 과정에서 의심상황이 확인되면서 경기와 강원, 충북일대에 오늘 오전 11시부터 48시간 동안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앞서 ASF는 바이러스를 옮기는 매개체로 지목되는 '야생 멧돼지'는 폐사체 상태로 강원도, 경기도 일대에서 여러 차례 확인됐습니다. 특히 올해 강원도 야생멧돼지 ASF 확진 사례는 총 718건으로 화천 409건, 춘천 116건, 인제 67건, 양구 66건 등입니다.

앞서 정부는 올 초 ASF 대책과 관련해 4~5월에 멧돼지 번식기인 점을 언급하며 "개체 수가 급증하고 ASF에 감염된 멧돼지가 양돈농장 밀집 지역 등으로 유입될 우려가 있는 엄중한 상황"이라며 "봄철 기온이 오르면서 곤충과 야생동물 등 매개체의 활동과 멧돼지의 행동반경이 증가해 방역에 어려움이 생길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