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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허리케인 카트리나와 리타로 남부 해안지방에 큰 피해를 입었던 미국 기상당국이 열대성 폭풍우 '앨버토'의 북상에 또다시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앨버토'는 올 허리케인 시즌이 시작된 뒤 처음으로, 지난 10일 카리브해에서 열대성 저기압으로 생성돼 폭풍우로 발전했으며, 현재 풍속은 시속 72km입니다. 미 기상 당국은 앨버토가 허리케인으로 발전할 가능성은 없지만 현지시각 내일 새벽부터 쿠바 서부에 7백 밀리미터 이상의 폭우를 쏟아 부어 홍수와 산사태를 일으킬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반면 플로리다나 멕시코만 연안은 상대적으로 적은 2백 밀리미터 정도의 강우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지난해 사상 가장 많은 28개의 열대성 폭풍우가 발생했으며, 카트리나 등 15개가 허리케인으로 발전해 사상 최악의 피해를 냈습니다. 전문가들은 올해 16개의 열대성 폭풍우가 만들어져 이중 6개 정도가 허리케인으로 발전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