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을 한국에 알리려…” _플라밍고 승리_krvip

“유럽을 한국에 알리려…” _알바라 카지노 해변_krvip

"유럽이 한국에 제대로 알려지지 않아 놀랄 때가 아주 많습니다." 프랑스에서 태어나 공부한 한국계 변호사가 유럽의 참 모습과 가능성을 소개한 책 '이제는 유럽이다'가 최근 발간됐다. 저자인 이준 필립(41) 한불상공회의소 회장은 4일 주불 한국 특파원들과 만나 책을 낸 동기와 저서에 담긴 내용들을 소개했다. "유럽인들은 평생 40만 시간 이상의 여가를 누린다. 이는 평생의 절반 이상에 해당하는 시간이다. 유럽인들은 휴가야말로 인간이 당연히 누려야 할 권리이며 누구도 이의를 달 수 없다고 생각한다." 이 회장은 저서에서 유럽의 역사, 유럽 통합 프로젝트, 실업과 고령화 등의 문제점, 삶의 방식의 변화, 유럽의 도전과 가치, 유럽과 한국의 관계 및 가능성을 설명하는데 역점을 뒀다고 소개했다. 그는 "한국은 지금 청년 실업과 사회 보장 문제, 출산율 저하 문제 등 유럽국들과 유사한 문제로 고민하고 있다. 이런 점들이 우리가 벤치 마킹할 수 있는 요소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파리1 대학 법대를 졸업하고 1988년 변호사가 됐으며, 1990년부터 한국에 정착했다. 현재 김&장 법률사무소에서 프랑스 관련 책임자로서 한국과 프랑스를 부지런히 오가며 활동하고 있다. 그의 부친은 1960년대 말 파리7 대학에 프랑스 최초의 한국학과를 개설한 이옥 교수이며, 조부는 우리나라 초대 법무장관을 지낸 이인 선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