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 소홀히 한 의사에 거액 위자료 판결 _일기 예보 산타 카타리나 베토 카레로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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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고등법원 민사 22부는 36살 이모 여인이 치과 의사인 남편 김모 씨를 상대로 낸 이혼과 재산분할 청구소송에서 김 씨는 부인에게 재산의 40%와 1억 원의 위자료를 지급하고 이혼하라고 판결했습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이혼시 전업 주부에게 분할되는 재산은 30%를 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김 씨가 가정을 소홀히 한 점이 인정되고 치과를 폐업하는 등 고의로 재산을 줄인 점이 인정되는 만큼 무거운 책임을 문다고 밝혔습니다. 이 씨는 지난 90년 김 씨와 결혼했지만 김씨가 다른 여자와 동거하며 아들까지 낳는 등 가정을 소홀히 하고 생활비 지급까지 중단했다며 소송을 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