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 캠페인, 이젠 TV로 한다 _재활용하고 적립_krvip

금연 캠페인, 이젠 TV로 한다 _카피라이터는 얼마나 벌어요_krvip

⊙앵커: 흡연의 유해성을 알리는 공익광고가 내일부터 방송됩니다. 청소년과 젊은층의 금연을 유도하도록 더욱 강한 경고메시지를 담았다고 합니다. 한기봉 기자입니다. ⊙기자: 금연캠페인으로 흡연인구가 많이 줄었다지만 아직도 성인 10명 가운데 3명이 담배를 피우고 있어 흡연율은 OECD 국가 가운데 상위권입니다. 또 흡연자의 90%는 25살 이전에 흡연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채홍두(서울시 중곡4동): 대학교 1학년 때부터 피우기 시작해서 지금 한 10여 년 넘게 지금 피우고 있습니다. ⊙기자: 이처럼 흡연인구의 대부분을 젊은 층이 차지함에 따라 정부가 섬뜩할 정도로 자극적인 화면구성으로 금연 텔레비전용 광고를 만들었습니다. ⊙조경숙(보건복지부 건강정책과 사무관): 담배의 해악성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알리고자 화면 구성이라든지 멘트를 좀더 강화한 것이 이번 금연광고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기자: 금연 캠페인 전개와 함께 담배제조업체도 담뱃값에 종전보다 강한 내용의 경고문구를 새겨 내일부터 출시합니다. 눈에 잘 띄게 경고문구 면적도 크게 했고 청소년 담배 판매 행위의 불법성을 강조했습니다. 보건 당국은 새로운 금연 공익 광고를 계기로 금연열풍이 다시 불기를 기대합니다. KBS뉴스 한기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