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검찰 “79살 재소자, 60건 이상 살인 저질러”_베타카로틴 복용량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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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연쇄 살인범으로 추정되는 미국 재소자가 60건 넘는 살인 사건과 관련된 것으로 조사됐다고 AP통신이 8일 보도했습니다.

미국 텍사스주 엑터카운티 보비 블랜드 검사는 79살 새뮤얼 리틀에 대한 경찰의 조사 결과를 종합해 이 같이 밝혔습니다.

리틀은 앞서 93건의 살인을 저질렀다고 자백했습니다.

이 가운데 1980년 이후 범행 34건은 재판 등에서 확인됐습니다.

여기에 수사기관 조사로 관련성이 확인된 사건을 포함하면 60건을 넘어섰습니다.

최근에 저지른 살인 사건들은 플로리다, 조지아, 켄터키, 루이지애나, 미시시피, 미주리, 오하이오, 텍사스에서 일어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190㎝의 키에 권투선수 출신인 리틀은 경찰 조사에서 총기나 흉기를 사용하지 않고 주먹으로 피해자를 때려 의식을 잃게 한 뒤 목을 졸라 죽이는 수법을 사용했다고 밝혔습니다.

피해자는 대부분 마약 중독자나 매춘부 등이며 외상이 없어 약물 과다복용이나 사고사로 분류된 사례도 많았습니다.

리틀은 '그린리버 킬러'로 불린 연쇄 살인범 게리 리지웨이의 49건을 넘어서 최악의 연쇄 살인범으로 기록될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