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전북 합동토론회…野 ‘컷오프’ 통과에 전력_포커 스트레이트 왕 에이스 두_krvip

與 전북 합동토론회…野 ‘컷오프’ 통과에 전력_블랙잭 룰렛 카지노 게임_krvip

<앵커 멘트>

오는 9일 전당대회를 앞두고 전북에서 열린 새누리당 합동 연설회에서 당대표 후보들이 계파 책임론을 놓고 또다시 충돌했습니다.

더민주 당 대표 후보들은 내일 예비경선을 앞두고 컷오프 통과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지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2차 합동 연설회에서 새누리당 대표 후보들은 일제히 계파 청산을 주장했습니다.

다만, 비박계는 친박의 2선 퇴진을 요구하는 반면, 친박계는 후보 단일화 시도가 계파 패권주의라고 맞섰습니다.

<녹취> 정병국(새누리당 의원) : "계파 패권주의에 기댄 몇몇 사람들, 반드시 책임지고 전면에서 물러나야 합니다."

<녹취> 주호영(새누리당 의원) : "누가 친박이 미는 후보고, 누가 비박이 미는 후보고, 그렇게 뽑혀봐야 싸움이 그치지 않습니다."

<녹취> 이주영(새누리당 의원) : "후보 단일화 이런 거 할 때입니까? '친박이냐 비박이냐' 하면서 집안 싸움 할 때입니까?"

호남을 향한 구애에 나서면서 당을 변화시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이정현(새누리당 의원) : "호남 출신이 이번에 대한민국 보수 정당의 당 대표가 된다면 이 자체가 대변화인 것입니다."

<녹취> 한선교(새누리당 의원) : "아무리 국민들에게 지탄을 받고 야단을 맞아도 변하지를 않고 있습니다. 새누리당 한번 확 바꿔봅시다."

후보들은 오늘 오후 KBS 등 지상파 3사 합동토론회에서 또 다시 격돌할 예정입니다.

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들은 네명의 후보를 세명으로 압축하는 예비경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표심 잡기에 주력했습니다.

추미애, 이종걸, 송영길 의원과 김상곤 전 혁신위원장 등 당대표 후보들은 1차 목표를 예비경선 통과에 두고 선거전에 나섰습니다.

특히 예비경선 선거인단이 국회의원과 지역위원장 등 360여명으로 구성되는 만큼, 각 후보들은 최하위를 면하기 위해 선거인단 접촉과 현장 연설 준비에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