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 작업 사흘 만에 재개…성과는 없어_포커 게임용 칩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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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틀 동안 중단됐던 초계함 침몰 해역 구조작업이 오늘 오전에 이어 오후에도 계속됐습니다. 백령도 사고 해역 중계차 연결합니다. 김영인 기자, 오늘 하루 구조 활동이 활발했던 것 같은데 그곳 표정 전해 주시죠. <리포트> 네, 밤이 깊어가지만 제 뒤로 보이는 사고 해역에서는 여전히 해군 함정들이 불을 밝히고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조류가 일시적으로 멈춰 구조 작업이 가능한 정조 시간이 밤 11시에 한번 더 남아 있는데요. 이 때문에 해군의 구조 작업은 자정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해군은 오전 11시를 전후해 백여 명의 해난구조대원들을 투입해 함미와 함수에 각각 3차례 내부 수색을 시도했습니다. 또 오후 5시부터 한 시간 동안 다시 한번 함체 내부를 수색했습니다. 대대적인 구조 작업 재개로 오늘은 실종자 구조가 가능하지 않겠냐는 기대가 높았지만 특별한 성과는 없었습니다. 군 관계자는 오전에 함미 부분 식당문을 열고 함체에 진입했지만 소방호스 같은 부유물이 많이 떠다녀 부유물을 제거하는 데 그쳤다고 밝혔습니다. 오후 구조 작업에선 수면에서 함체까지 이어져 있는 밧줄인 인도선을 하나 더 설치한 뒤 함체 수색을 했지만, 조류가 거세 실종자 구조나 중요 유류품 수거에 실패했습니다. 지난 사흘 동안 이곳 백령도는 조류가 세고 파도도 높아서 구조작업이 사실상 중단됐었는데요. 오늘에 이어 내일도 백령도의 기상 상황이 좋을 것으로 보여 구조 작업에 한층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백령도 사고 해역에서 KBS 뉴스 김영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