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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폭설이 내렸던 강원도 동해안 지역에서 제설 복구가 본격화되면서 피해도 늘고 있습니다. 어제까지 피해액이 벌써 60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정창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나무로 된 양식장 지붕이 폭삭 주저앉았습니다. 출하를 앞둔 넙치에서부터 조개까지 모두 폐사해 트럭으로 실어내야 할 정돕니다. <인터뷰> 양식장 주인: “오늘 또 눈온다고 하니 뭐라고 말을 할 수가 없습니다” 비닐하우스 등 농업시설은 피해가 더욱 심각합니다. 강원도 비닐하우스는 폭설에 대비해 다른지역보다 튼튼하지만/ 이번에는 견뎌내지 못했습니다. 무너진 비닐하우스는 벌써 320동에 이릅니다. 특히 일본 수출로 큰 인기인 강릉의 파프리카 재배단지가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옮겨심을 모종까지 눈에 파묻혀 농민들은 파종도 하기 전에 농사를 망쳤습니다. <인터뷰> 김병균(파프리카 재배농가) : “3월 달에 2천 평에 심을 모종이 다 얼어가지고 올해 농사를 다 끝났다고 봐야죠” 어제 하루에만 피해가 20억 원이나 더 늘어나 지금까지 피해액은 모두 67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또 오늘부터 고립지역의 통행 재개와 함께 피해 조사가 진행될 예정이어서 피해지역과 규모는 갈수록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정창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