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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에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나들목이 추가 설치되고, 곤돌라와 UAM(도심항공교통) 등 교통 수단이 신설됩니다. 또 한강 곳곳에 ‘서울링’(대관람차), ‘전망가든’ 등 조망 명소가 생기고 여의도에는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이 추진됩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오늘(9일) 서울시청에서 기자설명회를 열어 이러한 내용의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 추진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계획은 오세훈 시장이 2007년 발표한 ‘한강르네상스’ 사업의 2.0 버전으로 ‘함께 누리는 더 위대한 한강’을 비전으로 4대 핵심전략, 55개 사업을 추진합니다.

4대 핵심전략은 ‘자연과 공존하는 한강’, ‘이동이 편리한 한강’, ‘매력이 가득한 한강’, ‘활력을 더하는 한강’ 등입니다.

우선, 2025년까지 생태공원을 재정비하고, 강서 습지 생태공원은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추가 지정 합니다.

또 2025년까지 복원 가능한 호안 57.1km 전체를 자연형 호안으로 전환하고, 야생생물 서식지 보호사업을 중점 추진합니다.

이와 함께 한강 배후지역 어디서나 도보 10분 이내 한강공원 접근이 가능토록 접근시설을 확충합니다.

2030년까지 7개의 나들목을 신‧증설하고, 31개소에 대한 리모델링을 추진합니다. 또 도시공원에서 한강까지 쾌적하게 걸어갈 수 있는 암사초록길도 조성합니다.

2026년까지 잠수교의 보행 편의성을 높이고, 영화나 소규모 공연도 관람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입니다.

선유도에는 ‘순환형 보행잔교’를 조성하고 노들아트브릿지, 서울숲 컬처브릿지도 2025년 착공을 목표로 추진합니다.

한강 내·외를 연결하는 이동수단도 다양화합니다.

대중교통 접근이 불편한 상암동에 친환경 자율주행 버스를 확대하고 권역별 마리나를 조성하는 한편, UAM(도심항공교통)와 곤돌라 등 공중이동과도 연계할 계획입니다.

‘서울링’(대관람차)과 전망가든을 비롯해 한강 곳곳에 조망명소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또 ‘한강변 야간경관 가이드라인 및 마스터플랜’ 수립을 시작으로 야간경관 특화명소를 발굴하고, 한강교량 경관조명도 개선합니다.

이와 함께 여의도공원에는 제2세종문화회관, 여의도 시범아파트 전면에 서울문화마당이 들어서는 등 문화예술공간도 조성할 계획입니다.

서울시는 또 용산국제업무지구 등 한강변 핵심 거점에 ‘도시혁신구역’을 적용하고 용도구역이나 높이 제한 등 규제를 최소화하기로 했습니다.

도시혁신구역은 기존 도시계획 체계를 벗어나 도시·건축의 용도 제한을 두지 않고, 용적률과 건폐율도 시가 자유롭게 정할 수 있게 했습니다.

이와 함께 한강변 대규모 도시계획시설은 복합활용이 가능하도록 적극 지원하고, 한강변 주거지에는 재건축에 대한 도시계획 지원을 통해 리듬감 있는 경관을 구축합니다.

한강변은 약 76%가 주거지로, 약 90여 단지가 향후 재건축 추진 가능합니다.

이를 위해 아파트 단지와 한강을 녹색 보행 동선으로 연결하고, 저층부에 상업‧업무 등 복합용도를 유도하여 한강변 토지 공공성을 강화합니다.

서울시는 시내 주거용 건축물의 35층 이하 높이 규제를 해제한 데 이어 한강변 아파트(주동) 15층 높이 제한도 폐지해 다양한 스카이라인을 만들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서울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