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JU그룹 수사…서해유전은 사기극? _체중 증가를 위한 분유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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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매출액 2조원대의 유명 다단계 업체, 제이유 그룹에 대해 검찰이 주가조작 의혹 수사에 본격 착수했습니다. 서지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 동부지검은 어제 서울 신사동 제이유 그룹 본사와 계열사 두 곳에 대해 전격 압수수색하고, 주수도 회장 등 경영진 10여 명을 출국금지했습니다. 전국의 피해자들이 판매방식의 문제를 제기해와 영업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압수수색했다고 검찰은 밝혔습니다. 검찰은 제이유 그룹이 지난해 7월부터 올 1월까지 유전개발업체에 140억 원을 투자한 과정과 주가조작여부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업체는 유전 발견을 주장했고 이 업체에 투자한 제이유의 두 자회사 주가는 급등했습니다. 그러나 산업자원부가 서해에 유징이 없음을 밝히자 주가는 다시 급락했습니다. <녹취>이상구 (지구지질정보 대표): "산자부가 '아직 시추 안 끝났으니까 투자하면 안됩니다'하면 문제가 없는데..." 또, 막대한 자금이 필요한 석유탐사 사업에 자본금 8억 원의 민간업체가 탐사권을 4년간이나 갖고 있었던 배경에 수사의 초점이 맞춰지고 있습니다. 제이유 그룹의 자회사는 석유탐사업체와는 관련이 없다고 주장합니다. <인터뷰>이용성 (제이유네트워크 대표): "석유개발사업이 국민 염원 사업이고, 과감하게 투자했고,다른 의도는 없었습니다." 금융감독원과 검찰은 일단 제이유그룹 측이 당시 시세차익을 노리고 차명으로 다량의 주식을 처분했는지 여부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서지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