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야간집회’ 조항 놓고 여야 공방_돈 슬롯 만드는 방법_krvip

국감, ‘야간집회’ 조항 놓고 여야 공방_베팅 엑셀 시트_krvip

<앵커 멘트> 국회는 오늘 13개 상임위별로 국정감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야간 집회를 금지하자는 집시법 개정 문제와 신한금융 사태가 집중 논의됐습니다. 정아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회 행정안전위윈회의 서울지방경찰청 국정감사에서는 야간 집회 문제를 놓고 여야 간 치열한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한나라당은 다음 달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치안 강화를 위해서는 집회시위법을 개정해 야간 집회를 제한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반면 민주당 등 야당은 지난 7월 야간 집회 허용 이후 폭력사태 등 혼란이 없었고, G20 특별법을 통해 행사장 주변의 집회와 시위를 금지한 만큼 법을 개정할 필요가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대한 정무위원회 국감에서는 신한금융 사태가 집중 논의됐습니다. 한나라당은 금융당국에 철저한 지휘감독권 행사를 요구했고, 민주당은 금감원이 라응찬 회장의 금융실명제 위반 사실을 알고도 조사하지 않았다며 권력 차원의 비호 아니냐고 따졌습니다. 또 국민은행이 지난 대선 당시 이명박 후보의 외곽조직과 관련된 업체에 특혜대출을 했다는 의혹도 제기했습니다. 라응찬 회장은 오는 22일 열리는 국정감사의 증인으로 채택됐습니다. 한국도로공사에 대한 국토해양위의 국정감사에서는, 4대강 사업을 임산부에 비유한 어제 장광근 의원 발언에 대해 야당이 사과를 요구하면서 파행을 겪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