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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안전처가 재난 현장에서 일원화된 지휘·명령체계를 갖춘 재난안전통신망 구축 시연회를 3일(오늘) 강원도 평창에서 진행했다.

재난안전통신망은 재난이 발생했을 때 소방과 경찰, 지자체 등 재난대응조직이 하나의 통신망에서 효율적으로 소통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14년 세월호 사고 이후 초기 재난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필요성이 제기됐다. 시범사업으로 지난 2015년 11월부터 평창 동계올림픽 지역(강원 평창, 정선, 강릉)에 기지국을 설치하고 단말기를 보급했다.

이날 시연은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중 경기장에서 원인 미상의 폭발 화재 상황을 가정해 이뤄졌다. 국민안전처는 자원봉사자의 신고로 사고를 접수하고, 다수의 재난대응 기관에 상황을 전파했다. 이어 재난안전통신망에서 각 기관이 통합 영상회의를 하며 현장정보를 실시간 공유했다. 재난 지역에 통신장애가 발생했을 때 이동중계차가 출동해 복구하는 것으로 시연은 마무리됐다.

시연회를 마친 뒤 국민안전처와 미래부, 국방부, 사업자 등이 참석해 간담회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시설 장비에 대한 투자와 난청 지역 해소를 위한 이동기지국 추가, 이용기관 간의 훈련과 협업 등이 논의됐다.

국민안전처는 이번 시범사업 결과를 반영해 내년까지 전국 재난안전통신망 구축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