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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패닝 미국 육군성 장관이 다음 달 1일부터 2박 3일간 한국을 방문한다.

주한미군 관계자는 28일(오늘) "패닝 장관이 다음 주 한국을 방문한다"며, "지난 5월 취임 이후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대한 초도 순시 차원의 방문"이라고 밝혔다.

패닝 장관은 이번 방한 기간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을 비롯한 주한미군 수뇌부와 우리 군 주요 인사를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육군 장관이 미 육군의 예산과 행정 업무 전반을 관할한다는 점에서 최근 경북 성주로 배치가 결정된 사드 포대 관련 논의가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앞서 패닝 장관은 최근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순방을 시작했으며, 한국 외에도 하와이, 괌, 일본, 말레이시아 등이 방문지에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