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김해신공항 관련 부울경 검증단 일방적 발표 안타까워”_포커 나 포커_krvip

국토부 “김해신공항 관련 부울경 검증단 일방적 발표 안타까워”_승리의 철자법_krvip

부산·울산·경남 동남권 관문공항 검증단이 김해신공항에 대해 중대한 문제가 있다고 결론 내린 것에 대해 국토교통부가 일방적인 발표라며 안타깝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지역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2018년 9월 부·울·경 검증단에서 제안한 '공동 검증'을 수용했지만, 부·울·경 검증단이 자체 기준에 따라 검토를 진행했고 사실관계 확인이 부족함에도 검증단의 검토의견을 일방적으로 발표해 국민들에게 혼란을 초래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국토부는 그러면서 2018년 12월 마련된 김해신공항 기본계획(안)을 보면 안전한 이착륙, 소음 최소화, 대형 항공기와 장거리 노선 취항이 가능토록 수립되어 있다며 검증단의 의견에 반박했습니다.

하지만 국토부는 부·울·경 검증단에서 소음, 안전 등에 대해 우려하는 만큼 검증단의 의견을 다시 살펴보고 합리적 의견은 수용하는 등 김해신공항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김해신공항은 증가하는 영남권 항공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영남지역 5개 지자체 합의 및 외국 전문기관 검토를 거쳐 2016년 6월 영남권 신공항의 최적 입지로 선정됐으며, 이후 2018년 12월 공항건설 기본계획(안)이 마련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