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고강도 대책에 집값 오름세 ‘주춤’ _아카몬 슬롯에서 칩을 획득하는 코드_krvip

⊙앵커: 다음달에 고강도의 부동산 대책이 나올 것이라는 소식에 집값 오름세가 주춤하고 있습니다. 특히 폭등의 진원지였던 강남구 분당의 상승세가 한풀 꺾이는 모습입니다. 집중취재 먼저 김원장 기자입니다. ⊙부동산 중개업자: 거래는 지금 완전히 끊겨 있는 상태예요. ⊙부동산 중개업자: 호가가 떨어질 거라고 생각하니까... ⊙부동산 중개업자: 아파트를 여러 채 갖고 있으면 세금을 많이 물리니까... ⊙부동산 중개업자: 얼마만큼 끊어졌어요. 거래가 안 되니까... ⊙기자: 강남은 거래가 거의 중단됐습니다. 조금씩 떨어진 가격에 매물이 나오고 있지만 올 초부터 워낙 많이 올라서인지 거래는 좀처럼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주 서울의 아파트값 상승률도 0.26%로 7월 초의 0.5%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재건축 아파트는 오름세가 3분의 1로 꺾였습니다. 특히 올 상반기 급등세를 이끈 분당과 주변 지역의 오름세가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정부의 재산세 상한선 철폐와 종합부동산세 대상 확대 방침이 알려지면서 일부 지역으로 몰리던 투기수요는 한풀 꺾인 모습이 뚜렷합니다. 원인은 역시 다음달 나올 정부의 부동산 종합대책입니다. 연일 쏟아내는 정부와 여당의 논의 내용은 어느 때보다 강력합니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주춤하면서도 반신반의하는 분위기입니다. ⊙김학권(세중코리아 대표): 정부의 8월 말 부동산 종합대책이 실효를 거두지 못할 때에는 지금처럼 금리가 낮고 시중에 유동자금이 많은 상황에서 부동산 시장의 혼란은 불가피할 것으로... ⊙기자: 한편 국세청은 아파트 가격 급등지역에서 집을 세 채 이상 갖고 있는 2만 100여 가구에 대해 곧 조사 여부와 시기를 확정 발표합니다. KBS뉴스 김원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