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군부대, 산사태 직접 원인으로 보기 어려워”_팔에 힘을 빨리 기르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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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서울 우면산 산사태와 관련해 군부대가 산사태의 직접 원인으로 보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 김인호 군사시설기획관은 "산사태가 발생한 6곳 중 군부대와 인접한 지역은 방배동 삼성래미안 아파트 부근 한 곳에 불과하며, 이곳의 산사태도 군부대 외곽도로에서 4∼30m가량 떨어진 지점에서 시작됐다"고 말했습니다. 김 기획관은 또 "부대 내 시설이나 배수로 등에 망가진 흔적이 없고, 부대 외곽에 쌓아놓은 둑이 넘어지거나 물이 흘러넘친 흔적이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기획관은 "지난달 31일 실시된 서울시 관계자와 전문가의 군부대 현장 조사로 군부대가 산사태의 원인이라는 의혹의 상당 부분이 해소됐다"고 말했습니다. 김 기획관은 그러나 워낙 광범위하게 산사태가 진행됐기 때문에 간접적인 영향은 없는지 서울시와 공동조사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