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초반 활기 _돈 벌려면 뭘 해야할지 모르겠어_krvip

개장 초반 활기 _베타알라닌이 최고야_krvip

⊙앵커: 장마가 주춤하고 불볕더위가 연일 기승을 부리면서 해수욕장들이 개장 초반부터 호황을 누리고 있습니다.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 중계차 나가 있습니다. 양희진 기자! ⊙기자: 네, 해운대 해수욕장입니다. ⊙앵커: 예년 같았으면 개장 초기라서 한산했을 텐데, 올해는 벌써부터 피서객들이 아주 많다면서요? ⊙기자: 오늘은 아직 이른 아침이라서 피서객들은 거의 눈에 띄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전 10시가 지나면 이곳에는 많은 피서객들이 찾기 시작합니다. 일찌감치 손님맞이 준비에 나선 상인들의 모습에서 이제 피서철이 됐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국내 최대의 피서지인 이곳 해운대 해수욕장에는 예년의 경우 개장 초기에는 한산했지만, 올해는 무더위탓으로 많은 피서객들이 찾고 있습니다. 지난 일요일에 2만 4000명이 넘는 피서객이 몰린 것을 비롯해 평일에도 예년의 두 배가 넘는 평균 5, 6천명 이상이 찾고 있습니다. 이곳 해운대 해수욕장은 올해 운영 방법도 예년과 달라졌습니다. 그 동안 입욕시간을 오후 6시까지로 제한했지만 올해는 피서객들의 편의를 위해 기상조건에 따라 8시까지로 연장하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피서객들의 안전을 위해 안전요원을 대폭 늘리고 야간에도 바다를 감시할 수 있는 적외선 카메라 등 안전장비도 보강했습니다. 이와 함께 올해는 바다 축제와 해변음악제, 비치 발리볼 대회 등 다채로운 바다행사를 마련해 피서의 즐거움을 더해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해운대구청측은 올 여름 해운대를 찾을 피서객이 지난해보다 100만명이나 많은 7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KBS뉴스 양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