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학생들 찾아가는 ‘팝업 천문관’_베타 싸움_krvip

[앵커]

독일에서는 학생들을 위한 한 이동식 팝업 천문관이 매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리포트]

["여러분 안녕하세요? 5B반 맞죠? 들어가기 전에 다들 신발을 벗어주세요."]

학생들의 입장이 끝나면 아주 특별한 우주 여행은 시작됩니다.

이 특별한 공간은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뮌스터의 한 박물관이 마련한 '팝업 천문관'입니다.

보수 공사 기간에 박물관 측이 마련한 학생들을 위한 찾아가는 서비스입니다.

천문관 설치는 2시간이면 됩니다.

천장과 벽을 스크린 삼아 상영되는 360도 우주 영상을 학생들은 앉아서 또는 편안히 누워서 감상합니다.

학생들의 연령에 맞춰 난이도를 조정해 행성과 항성을 소개하거나 천문학적인 사건을 설명하고, 화성 산책 같은 특별한 경험도 제공합니다.

[엘리사 : "너무 놀라웠어요. 전부 다 끝내줬어요."]

팝업 천문관을 방문한 학생들은 우주나 자연과학에 대한 관심이 예전보다 훨씬 높아졌다고 하는데요.

이 천문관은 언론에 한 번 소개된 후 1년간 예약이 꽉 찼을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