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티베트 사태는 폭력적 범죄행위” _시민 누구 새해 카지노_krvip

<앵커 멘트> 중국 정부는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티베트 사태를 폭력적 범죄행위로 규정하면서 이로 인해 민간인 13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티베트에서 발생한 독립요구 시위가 중국 내 다른 지역으로 번져나가7명이 추가 사망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베이징 올림픽 보이콧 움직임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국제팀 연결합니다. 안다영 기자! <리포트> 중국 정부가 조금 전 11시쯤 베이징주재 외신 특파원들을 상대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티베트 사태는 국가를 분열시키려는 폭력적 범죄행위란 입장을 밝혔습니다. 중국 정부는 또 이로 인해 민간인 13명이 숨지고, 10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시위 진압 과정에서 어떠한 살상요 무기도 사용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앞서 어제 오전 티베트와 맞닿아 있는 쓰촨성의 아베에서는 천여 명의 티베트 승려와 일반 주민들이 시위에 나서면서 7명의 티베트인들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런던에 있는 국제티베트운동 관계자는 "시위가 강압적으로 해산됐다며 숨진 사람 외에도 많은 사람이 다쳤다"고 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베이징올림픽에 대한 보이콧 움직임까지 확산되면서 중국정부의 부담은 커지고 있습니다.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 부위원장은 상당수의 올림픽 참가 선수들이 중국 정부에 대한 항의의 표시로 베이징 올림픽 참가 취소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