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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는 지난해 서울지하철 1~8호선 승강장 안전문 고장 건수가 구의역 사고가 발생한 2016년보다 68%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하루 평균 고장 건수는 2016년 9.3건에서 2017년 3.7건, 2018년 3건으로 줄었고 올해는 4월 기준 2.2건이었습니다.

교통공사는 2016년 5월 2호선 구의역 내선순환 승강장에서 승강장 안전문을 수리하던 외주업체 직원이 열차에 치여 숨진 뒤, 승강장 안전문의 안전성 강화 대책을 추진해왔고, 그 결과 고장 건수가 줄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승강장 안전문 정비직원은 3년 새 146명에서 381명으로 늘었고, 기존 외주 용역업체는 직영화 과정을 거쳐 현재 모두 정규직으로 전환됐다고 교통공사는 덧붙였습니다.

교통공사는 또, 장애물감지센서를 레이저스캐너 방식으로 교체하면서 선로가 아닌 승강장 쪽에서 점검과 보수를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교통공사는 2016년 당시 전수조사를 거쳐 안전문 전면 재시공이 결정된 9개 역 중 8개 역은 교체 공사가 끝났고, 5호선 우장산역은 다음 달에 교체가 마무리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