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힌남노 근접 시 남해 고조시간과 겹쳐…저지대 침수 주의”_나이트 메이드는 얼마를 벌나요_krvip

해양수산부는 태풍 힌남노가 한반도에 근접하는 시간과 남해안의 고조 시간이 겹쳐 저지대 지역에 해안침수 위험이 예상된다며 지역 주민들에게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이 조사한 조석예측자료와 기상청의 폭풍해일 예측자료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힌남노가 통과하는 내일 새벽 남해안 지역의 해수면이 여수의 경우 최대 499cm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고흥 발포는 최대 472㎝, 통영은 435㎝, 마산 396㎝, 거제 290㎝ 등으로 예측돼 고조 정보 단계가 ‘관심-주의-경계-위험’ 단계 중 ‘위험’에 이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또 해수부에 따르면 오늘 오후 5시 기준 전국 지방해양수산청 선박대피협의회 회의 결과에 따라 내·외항선 등 모두 3,043척이 피항 중입니다.

양식장 관리선과 어선 등 310척은 안전지대로 이동했고, 연안여객선 158척과 국제여객선 25척은 모두 운항을 중단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