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성폭력범 평생 추적’ 입법 _우주인 돈 버는 방법_krvip

美, ‘성폭력범 평생 추적’ 입법 _포커 스타에게서 빨간 별을 얻는 방법_krvip

<앵커 멘트> 정부가 성폭력범에 대한 외출 제한 명령제를 실시하기로한 가운데 미국은 각 주마다 성폭력범을 평생 추적하는 내용의 강력한 성폭력 방지법안을 마련하고있습니다. 김정훈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이 성폭력범들에 대한 초강경 카드를 꺼냈습니다. 켈리포니아 주 의회는 성폭력범은 석방이후 학교와 공원 등의 공공 시설로부터 2,000피트 이상 멀리 거주해야하며 이들이 평생 전자 추적 장치를 부착하도록 하는 내용의 법안을 상정했습니다. 또 강간범은 25년 이상의 실형에 처하고 음란 도서 소지자, 인터넷을 통한 음란물 유포자에 대한 형량을 3년에서 5년 이상씩 올려놨습니다. 미국사상 가장 강력한 이 법안은 지난해 플로리다에서 성폭행당한뒤 잔인하게 살해된 제시카의 이름을 따 '제시카 법'으로 명명됐습니다. <인터뷰> 김지영(재미 변호사) : "성범죄를 저지른 사람들은 재범, 삼범의 가능성이 높기때문에 지속적인 감시 감독 체제가 필요합니다" 법안을 상정한 조지 러나 공화당의원은 지지나 60만 명의 서명서를 내일 주 의회에 전달하기로했습니다. 이미 플로리다와 아이오아 주에서는 성폭력범들에 대한 주거 제한 법률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제시카법안은 그러나 평생 추적 장치 부착이 인권을 지나치게 제약하고 있다는 반대 여론 때문에 추적 장치 부착 기간을 놓고는 논란이 예상됩니다. 로스엔젤레스에서 KBS 뉴스 김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