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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이 내일로 다가왔습니다.

설을 맞아 고향을 찾은 뒤 성묘를 많이 하게 되는데요,

최근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겨울철인데도 산불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올해 들어 이달 초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산불은 모두 43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할 때 2.5배나 많이 발생했습니다.

산불 발생 원인을 보면 입산자의 실수에 의한 불이 35%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쓰레기 태우다 산불로 이어진 경우 등 대부분 부주의 때문인데요,

이 때문에 산림청은 이번 설 연휴 기간을 산불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했습니다.

성묘를 한 뒤에 쓰레기를 태우는 등 산불을 일으킬 수 있는 행위는 하지 말아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