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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천안함 함미가 어제 수심이 얕은 곳으로 옮겨지면서 인양작업이 속도를 내게 됐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기상이 나빠 인양 작업이 전면 중단됐습니다. 백령도 인양작업 현장 연결합니다. 황재락 기자, 인양 작업은 언제 다시 시작될 것 같습니까? <리포트> 네, 이곳 백령도 인양 작업 현장에는 오늘 새벽부터 풍랑 주의보와 강풍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날이 어두워졌지만 초속 18미터가 넘는 강풍과 4미터의 높은 파도가 일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작업은 모두 취소됐고, 내일 오전까지는 작업 재개가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천안함 함미는 이곳에서 2.3킬로미터 떨어진 바닷속 25미터 아래에 가라앉아 있는데요, 함미를 옮긴 대형 크레인을 제외하고, 최종 인양 작업을 위한 선박들은 모두 피항했습니다. 해군과 민간 인양업체는 기상 여건이 나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내일 오후부터 다시 인양 작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함미의 최종 인양은 내일 밤 마지막 세 번째 쇠사슬이 연결되면, 이르면 모레 이뤄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함수 인양은 이틀째 진척을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함수 쪽은 풍랑 피해를 우려해 소형 크레인과 예인선이 모두 가까운 대청도로 피항해 작업 재개 시기가 불투명한 상탭니다. 지금까지 백령도 사고해역에서 KBS 뉴스 황재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