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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유력 일간지인 워싱턴포스트가 한국을 브라질과 함께 좌파들이 민주주의 시스템을 확대.심화시킨 대표적인 나라로 꼽았습니다. 신문은 `남아프리카에서의 권력이동'이라는 제목의 사설에서 지난주 남아공 집권여당인 `아프리카민족회의' 총재 선거에서 제이콥 주마 전 부통령이 10년 동안 집권해온 타보 음베키 현 대통령에게 승리해 사실상 차기 대통령 자리를 확보한 것을 언급하면서 이같이 거론했습니다. 신문은 한때 음베키 대통령의 정치 파트너였던 주마 새 총재가 지금은 움베키 대통령의 `투자와 시장중심 경제정책'에 환멸을 느낀 노조와 공산당 등으로부터 지지를 받고 있는 좌파 포퓰리스트로 변신했다며 그의 승리를 `풀뿌리들의 혁명'이라고 소개했습니다. 그러면서 신문은 "좌파가 민주주의 시스템을 확대하고 심화시킨 나라로 브라질이나 한국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문은 그러나 한국과 브라질을 `좌파들이 민주주의 시스템을 확대.심화시킨 나라'로 꼽은 구체적인 이유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