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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특수 3부는 퍼시픽 웨스턴대 등 해외 비인증 대학 출신 박사 중 10여 명이 국내 대학에서 교수로 재직 중인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겸임 교수 이상의 직위에 있는 이들은 대부분 지방 사립대에 취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학술진흥재단에서 넘겨받은 2003년 이후 해외 비인증 대학 박사 240여 명을 사학연금관리공단자료 등과 대조해 추려낸 20여 명 가운데 10여 명은 법인 산하 중ㆍ고교 교사거나 대학 교직원이어서 수사선상에서 일단 제외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학술진흥재단이 비인증 대학으로 분류한 대학이 실제 학위 공장인지 여부를 면밀히 검토한 뒤 해당 교수들을 조만간 소환 조사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또, 미국에 파견 나간 교육부 직원이나 검사 등을 비인가 대학으로 지목된 학교에 보내 어떤 과정이고 운영을 어떻게 하는 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대학으로부터 이들 교수에 대한 임용자료를 제출받아 정상적인 대학의 박사 학위없이 학위 공장에서 돈을 주고 획득한 학위만을 이용해 취업했다면 업무방해 혐의를 적용해 형사처벌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검찰은 학술진흥재단에서 넘겨받은 비인증 대학 목록을 중심으로 수사하되 첩보나 제보 등을 통해 학술진흥재단에 신고되지 않은 다른 비인증 대학 출신 박사들로도 수사를 확대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