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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911 콜센터 새내기 교환원이 병원으로 긴급후송되던 산모와 아기의 아기의 생명을 구했습니다.

메뉴엘을 따른 차분한 대응 덕분이었습니다.

<리포트>

갑자기 진통을 느낀 '얼레드' 씨.

남편 차로 서둘러 병원을 향했는데, 고속도로를 타자마자 차 안에서 극심한 진통이 시작됐습니다.

곧 출산한 아이.

넷째라 순탄할 줄 알았는데 오산이었습니다.

아기가 갑자기 울음과 반응을 멈춘 겁니다.

가족들은 놀라 긴급하게 911에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녹취> 911신고 전화 내용 : "(아기가 숨은 잘 쉬고 있죠?) 아니요. 갑자기 안 쉬어요."

아기의 목 주변을 감싸고 있던 탯줄이 호흡을 방해한 것으로 보였습니다.

병원까지는 10km가 남은 상황.

911 대원은 메뉴얼에 따라 차분하게 응급조치를 지시했습니다.

<녹취> 윌리엄 캘러허(911 교환원) : "끈이 필요합니다. 신발 끈 같은 것으로 탯줄 부근을 단단히 묶으세요."

지시에 따른 지 30초 뒤, 반가운 소리가 수화기 너머로 들립니다.

아기를 안전하게 응급조치한 교환원은 놀랍게도 911 콜센터 새내기 대원 윌리엄 씨였습니다.

차분한 대응으로 입사 한 달 만에 아기와 산모의 소중한 목숨을 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