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북한강변에 235억 투자…생태벨트 조성_베타는 조금씩 증가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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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 북한강변에 생태탐방로와 생태공원을 갖춘 대규모 수변생태벨트가 들어선다.

한강유역환경청은 내년부터 2018년까지 235억 원을 들여 가평군 청평면 삼회리 일원 북한강변에 29만㎡에 이르는 대규모 수변생태벨트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해당 부지엔 생태탐방로와 화목 테마원, 생태숲, 생태공원, 오염 저감시설 등이 조성되고 멸종위기종 보전 방안이 마련된다. 또 화야산휴양림과 청평자연휴양림 등 지역 자연환경, 지역축제와 연계한 생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한강청은 사업시행 전 지역사회 협의체와 자문단을 구성해 토지매입 협조체계를 강화하고 수질개선·생태복원 효과 극대화를 위한 관리방안 등을 지속해서 논의할 계획이다.

앞서 한강청은 지난 15일 주민설명회를 열어 중앙토지수용위원회 등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반영해 수변생태벨트 시행계획을 고시했다.

한강청 관계자는 "적극적인 토지매입을 위해 '토지매수 현장상담주간'을 지정·운영할 계획"이라며 "지역 자연자원 보존과 수질·수변경관 개선 등 한강의 대표적 수변생태 복원지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