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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열린 우리당이 이번 주부터 정치개혁특위를 본격 가동키로 함에 따라 선거제도 개편방안에 대한 당내 논의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한나라당은 내년에나 논의하자며 일축했습니다. 정은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열린우리당은 이번 주부터 당내 정치개혁특위를 가동해 선거구제 개편 논의를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권역별 비례대표제와 독일식 정당명부제,중대선구제 등 모든 방안을 논의할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문희상 열린우리당 의장 "제왕적 대통령제 극복, 정경유착은 됐고 남은 지역구도 청산위해 최선 다할 것. 열린우리당은 이를 위해 오늘 유인태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정치개혁특위를 공식 발족합니다. 그러나 한나라당의 반응은 싸늘합니다. 선거구제 개편논의는 지역구도를 깨기 위한 대안이 아니라는 겁니다. <인터뷰> 전여옥 (한나라당 대변인): " 지역구도 깨는 건 지방 몫을 지방으로 돌리는 것, 진정한 지방분권과 균형발전화를 이루는 것이다." 이에 따라 당내 특위를 구성해 지방분권 방안 등을 연구한 뒤 내년 지방선거 후에 본격 논의할 방침입니다. 그러나 노무현 대통령과 박근혜 대표 회담이 내일로 예정된만큼 회담결과에 따라 선거구제 개편 논의도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정은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