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지수 앵커 :
올해 국군의 날에는 기념식과 함께 퍼레이드가 펼쳐집니다. 따라서 행사 예행 연습 때문에 여의도 광장 주변 도로에 차량 통행이 제한됩니다.
박선규 기자가 자세히 안내해 드립니다.
박선규 기자 :
현재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여의도 광장 안에는 시설물들이 모두 철거됐고 모든 차량은 물론 일반 시민의 출입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오는 28일부터는 마포대교 남쪽 끝에서 서울교 북쪽 끝까지의 광장 남북간 도로 차량 통행이 오전 8시와 낮 12시, 오후 2시, 그리고 오후 6시부터 각각 20분 동안 하루 네차례씩 통제되는데 이 통제는 행사 다음 날까지 이어집니다.
다음달 20일과 21일, 24일, 26일, 28일에는 광장 남북간 도로와 여의도 서쪽도로 3.3km구간, 국회 앞 남북간 도로, 그리고 여의도 하류 진입로에서 서울교까지의 올림픽대로, 당산철교에서 서울교까지의 노들교가 오전 10시 40분에서 11시 사이에 5분간씩 통제됩니다.
또 행사 당일인 국군의 날에는 새벽 5시부터 광장 남북간 도로와 광장아파트에서 서울아파트 사이의 동쪽 남북간 도로의 통제가 추가됩니다.
이번의 교통통제는 출퇴근 시간의 가장 중요한 도로 가운데 하나가 되는 여의도 광장 남북간 도로의 차량 통행을 매일 20분씩 한 달 이상 통제함으로써 출퇴근 시간의 영등포 일대와 마포 부근에 큰 교통 혼잡이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