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경제 인프라 피해액 142조 원”_테이블 카드와 포커 위치_krvip

전쟁으로 인한 우크라이나의 경제 인프라 피해액이 1,083억 달러(약 142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우크라이나 싱크탱크인 키이우경제연구소가 2일(현지시간) 발표했습니다.

연구소가 우크라이나 당국과 협력해 조사한 전쟁 피해 규모에 따르면, 12만 9,900개의 주거용 건물이 파괴됐습니다.

도로와 교량, 공항 등 교통 인프라의 피해액은 316억 달러(약 41조 원)로 집계됐습니다.

러시아와의 이번 전쟁으로 자동차 10만 5,200대, 농기계 4만 3,700대, 유치원 764곳, 상점 1,991개, 문화시설 634개가 손상을 입거나 완전히 파괴됐습니다.

데니스 슈미갈 우크라이나 총리는 지난달 4일 스위스 루가노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재건 국제회의’에서, 전쟁으로 초토화된 우크라이나 경제를 복구하기 위해서는 7,500억 달러(약 982조 원)의 재원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