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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지와 고추가 한줄기에서 열리도록 하는 새로운 접목기술이 개발됐습니다. 가추라고 불리우는 이 작물을 최동혁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기자: 보라색 가지와 새빨간 고추가 한줄기에 주렁주렁 매달렸습니다. 한 줄기에 열린 가지와 고추가 민원인들의 발길을 붙잡습니다. ⊙장옥희(충북 청원군 낭성면): 처음 봤어요, 이런 것은. 처음 보고 너무 신기하네요. ⊙기자: 청원군 농업기술센터 임황빈 지도사가 7년여 간의 연구 끝에 개발한 이 기술은 가지 모종을 2주일쯤 키운 후 고추를 접목한 것입니다. 병충해에 강한 고추 개발에 고심하던 임 지도사는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가지와 접목시켜 탄저병에 강한 작물개발에 성공했습니다. ⊙임황빈(농업기술센터 낭성면 상담소 소장): 1대에는 잘 생육이 안 되는데 2대, 3대째 가서는 생육이 양호해 가지고 일반 고추와 똑같이 작황이 좋습니다. ⊙기자: 가지와 고추접목 재배가 실용화돼 농작에 보급되면 병해충을 막고 토지이용률도 크게 높이게 됩니다. ⊙신동화(농업기술센터 원예담당): 고추에서 제일 문제가 되는 것이 역병하고 탄저병이 문제가 되기 때문에 특히 그 역병에서 문제가 되기 때문에 접목재배를 하면 아무래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봅니다. ⊙기자: 이번에 개발한 가추는 관상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어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전망입니다. KBS뉴스 최동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