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북부, 주택 매몰 등 비 피해 속출_리베라 카지노 근처 모텔_krvip

춘천과 철원 등 강원 북부지역에 밤사이 백밀리미터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비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8시쯤 홍천군 두촌면 원동2리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컨테이너 주택 한채가 매몰되면서 119 구조대원등이 거주자 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또 오늘 오전 9시 반쯤 춘천시 동내면 중앙고속도로 춘천 방향 춘천 휴게소 인근에서 토사 200톤 가량이 도로를 덮치면서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되다가 4시간여만에 정상소통되고 있습니다.

춘천 서울간 경춘국도 의암댐 부근에서도 낙석이 도로를 덮치는 등 춘천과 화천, 홍천, 인제 지역의 도로 곳곳이 침수되거나 토사가 흘러내리면서 차량 통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밖에, 춘천시 근화동 등 시내 곳곳과 철원 김화읍, 동송읍 지역의 가옥과 도로가 물에 잠기고 춘천시 서면과 신동면 등 마을 진입 교량 곳곳이 침수피해를 입었습니다.

이와 함께 화천 간동낚시터와 횡성 병지방 계곡등에서는 불어난 물에 낚시객과 피서객 10여명이 한 때 고립됐다가 구조됐습니다.

기상청은 호우특보는 모두 해제했지만 최고 100mm가 넘는 폭우가 예상된다며 춘천 등 북부 8개 시군에 호우 예비특보를 내리고 비 피해에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