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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제 말기 한국인을 '가해자'로 묘사해서 물의를 일으켰던 소설이죠 '요코 이야기'. 미국에서 첫 퇴출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워싱턴 이현주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미국 메릴랜드주 몽고메리카운티 교육위원회가 미 교육 당국으로는 처음으로 요코 이야기를 학교 교재에서 제외 시켰습니다. 몽고메리 카운티 교육위원회는 요코이야기가 부정확한 역사적 내용과 함께 한국인에 대해 잘못된 묘사를 하고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주미 우리 대사관등에 공식통보해왔습니다. 이에따라 산하 34개 모든 중학교의 권장도서 목록에서 제외하는 것은 물론 중학교 과정인 6학년의 교재 추천도서 목록에서도 삭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처로 이 지역에서는 요코이야기를 학교는 물론 공공도서관 등에서도 구입하지 않게 됐습니다. <인터뷰>권태면(워싱턴 주재 총영사) : "워싱턴 주변 지역에서 교육당국이 직접 좋은 결정을 내린 것은 다른 지역의 결정에 좋은 선례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하와이주 교육당국도 주내 258개 학교를 대상으로 요코이야기의 교재 사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 책을 교재로 쓰는 학교는 한 곳도 없다고 통보해왔습니다. 뿐 아니라 앞으로도 하와이주 학교에서 이 책을 교재로 사용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번 몽고메리 카운티의 조처는 그동안 일부 학교 차원에 그쳤던 요코이야기 퇴출 작업을 본격화하는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현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