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학생간 성폭력, 4년간 4배 이상 증가 ”_배우 베테 파자스의 나이_krvip

초중고 학생 사이에 발생한 성폭력 사건이 최근 4년 사이에 4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민주당 김춘진 의원이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제출받은 '연도별, 시도별 학생간 성폭력 현황'을 보면 지난 2006년부터 올 6월까지 발생한 학생간 성폭력 사건은 모두 516건이었습니다. 유형별로는 성폭행이 284건으로 절반을 넘었고 나머지는 성희롱과 성추행 등이었습니다. 연도별로는 2006년 38건이던 성폭력 사건이 지난 해 166건으로 4년 만에 4배 이상 증가했고, 올 상반기에도 69건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