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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15일)은 1차 연평해전 17주년이자 6.15 남북 공동선언 16주년인데요,

여·야는 각자의 이념지향에 따라 서로 다른 행보를 보였습니다.

새누리당은 군부대를 찾아 안보 태세를 점검했고, 더불어민주당은 임진각에서 6.15 정신 계승을 강조했습니다.

김경수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은 1차 연평해전일인 오늘(15일) 총선 후 첫 안보 행보에 나섰습니다.

공군 부대를 찾아 방공통제소 등을 점검하고 대비 태세를 보고 받았습니다.

<녹취> 정진석(새누리당 원내대표) : "여러분 화이팅 하세요! 화이팅!"

병사 식당에서 장병들과 오찬을 함께 하며 확고한 안보관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김희옥(새누리당 혁신비상대책위원장) : "(1차 연평해전) 17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여러분이 있어 저를 포함한 우리 모두가, 모든 국민이 어젯밤에도 단잠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6.15 남북공동선언 16주년을 맞아 임진각을 찾았습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결단을 부각시키면서 6.15 정신 계승을 다짐했습니다.

<녹취> 김종인(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 : "6.15 16주년을 맞아서 우리가 다시 한 번 남북 관계의 변화를 초래할 수 있는 획기적인 계기를 마련해 주기를 바랍니다."

이런 가운데, 어버이연합 의혹 TF 소속 의원들은 대검찰청을 방문해 검찰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국민의당은 특별한 행사 없이 6.15 정신 계승에 방점을 두었습니다.

안철수 공동대표는 대북제재의 끝에는 대화 테이블이 놓여 있다면서 현 국면을 전략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여야의 시선과 행보가 엇갈린 6.15였습니다.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