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중 진통제 복용하면 남아 생식 기능 손상”_워터 엠파이어 베토 카레로_krvip

임신 중 진통제를 자주 사용하면 남자 아기의 생식기능이 손상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BBC인터넷판은 덴마크 국립의료원의 연구 결과 아스피린, 이부프로펜 등 가벼운 진통제를 한 종류 이상 자주 사용하면 남자 아기가 ’잠복고환’이 돼 불임이 될 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습니다.

연구진은 덴마크와 핀란드 여성 2200여 명을 상대로 진통제 사용 여부를 조사한 결과 진통제를 자주 복용한 여성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잠복 고환인 남자 아기를 출산할 위험이 7배나 높았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진은 진통제가 남성 태아의 남성호르몬 균형을 무너뜨려 정상적인 발육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이번 연구결과는 학술지 ’인간생식’ 최신호에 발표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