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펜스 부통령, ‘대북 제재’ 협력 강조…“회담 곧 열릴 것 기대”_마이크로 게임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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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펜스 미 부통령이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대북제제가 유지돼야 하며 여기에는 아시아 지역 국가들의 협조가 계속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북미고위급 회담이 연기된 이후 교착상태가 지속되는 가운데 조윤제 주미 대사는 양측이 연락을 주고받고 있으며 회담 일정이 곧 잡힐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 김웅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아시아를 순방중인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모디 인도 총리와 회담했습니다.

펜스 부통령은 미국의 대북 압박정책에 인도가 협력해 준데 감사를 표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과 인도가 대북 압박정책에 더 공조하기를 기대했습니다.

[마이크 펜스/美 부통령 : "(대북 압박에) 양국이 공조할 수 있는 더 많은 방안을 찾기를 희망합니다."]

펜스 부통령은 베트남 총리와 만나서도 대북 제재에 대한 베트남의 지지에 감사를 전했습니다.

펜스 부통령은 이에 앞서 일본을 방문해 대북 제재 계속 원칙을 재확인한 바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을 대신해 연일 강경한 대북제재 발언을 내놓고 있는데 북미 대화가 교착상태인 가운데 아시아 국가들의 지지를 재확인하는 데 촛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조윤제 주미 대사는 미국은 북미고위급회담이 취소된 게 아니라 연기된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며 곧 회담 일정이 잡힐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고위급회담 불발 이후에도 양측이 대화 모멘텀을 이어가겠다는 분명한 의지가 있으며 미국은 새로운 일정을 잡기위해 북측과 연락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미국을 방문하고 있는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폼페이오 국무장관을 만날 예정인데 남북협력사업 등에 대해 협의할 계획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웅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