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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7일) 오전 9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1,595명까지 늘어난 가운데, 대구·경북 지역 확진자가 전체의 약 83%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대구 신천지교회와 연관된 확진 사례는 전체의 46% 가량으로 분석됐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27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오늘 오전 9시 기준, 대구 지역 확진자는 모두 1,017명, 경북 지역 확진자는 모두 321명"이라고 밝혔습니다.

대구 지역 확진자는 오늘 처음으로 1천 명을 넘어섰으며, 대부분 대구 신천지교회와 연관된 사례로 조사됐습니다. 경북 지역 누적 확진자는 청도 대남병원과 대구 신천지교회, 성지 순례, 밀알사랑의집 등과 연관된 사례로 조사됐습니다.

이들 두 지역을 합한 확진자 누계는 1,338명으로 전체의 약 83%에 해당합니다.

지역별 누계는 부산이 58명, 서울과 경기가 각 55명, 경남 36명, 광주 9명, 대전 8명, 충북과 충남이 각 7명, 울산 6명, 인천과 전북이 각 3명, 제주 2명, 세종과 전남이 각 1명입니다.

한편, 대구 지역사회 전파와 관련이 깊은 것으로 분석된 대구 신천지교회와 연관된 확진자는 총 731명으로, 전체의 45.8%를 차지했습니다.

청도 대남병원과 연관된 확진자는 114명으로 전체의 7.1%가량이었습니다. 이 밖에 기존 해외 유입과 관련된 사례는 33명으로, 전체의 2.1%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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