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 기업, “악재 또 터졌다”…파장 주시 _베팅 확인에 시간이 얼마나 걸리나요_krvip

개성 기업, “악재 또 터졌다”…파장 주시 _내 카드에는 슬롯이 몇 개 있어_krvip

북한의 2차 핵실험 소식이 전해지자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은 악재가 또 터졌다면서 북핵실험이 개성공단 운영에 미칠 파장을 우려하고 나섰습니다. 남북 관계가 경색되면서 수주량이 급감해 공장을 돌리지 못했던 한 의류업체 관계자는 북한 근로자 700명에게 3주 동안 유급 휴가를 줬다가 최근에야 다시 공장 가동을 시작했는데 또 휴가를 줘야 할 판이 됐다며 불안해했습니다. 전자부품을 만드는 또 다른 개성공단 입주 기업 대표 역시 바이어들의 기피 현상이 더욱 심화돼 수주량이 급감할 수 있어 걱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오늘 개성공단 왕래는 정상적으로 이뤄져 오전에 641명이 개성으로 올라갔고 오후에 222명이 돌아올 예정입니다. 한편, 현대아산은 57일째 북한에 억류중인 직원 유 모 씨의 신변 문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파장을 주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