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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경제산업성이 2040년 실용화를 목표로 소형원전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고 도쿄신문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태양광과 풍력 등 재생에너지 보급이 확산하고 있지만, 안정적인 전력 수급 확보와 온실가스 감축 등을 위해서는 원전이 여전히 필요하다는 판단에십니다.
소형원전은 약 100만㎾인 기존 원전 출력의 3분의 1 수준의 전력을 공급할 수 있습니다.
건설 비용도 대폭 절감이 가능하고 원전 출력도 조정하기 쉬워 각국이 1980년대부터 개발에 나섰지만, 아직 실용화에는 이르지 못했습니다.
소형 원전 개발 계획은 지난달 14일 경제산업성이 주최한 국제회의에서 공개됐습니다.
경제산업성 측 참석자는 회의에서 일본의 원전은 대부분 2040년에 수명을 다하는 만큼 그 이후에도 전력의 일정 부분을 원전으로 충당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원전 건설이 필요한 만큼 준비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일본 내의 반원전 여론을 의식한 듯 재생에너지의 보급이 늘어나는 만큼 원전은 이를 보완하는 차원에서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