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터, 곰즈 특사로 방북할 듯”_온라인 슬롯에서 돈을 버는 방법_krvip

“카터, 곰즈 특사로 방북할 듯”_모아 카지노 파티_krvip

<앵커 멘트> 억류 중인 미국인 곰즈 씨 석방을 위해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이 북한을 방북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방북 날짜가 이르면 오늘이 될 수 있다는 예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정연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이 북한에 억류 중인 곰즈 씨 석방을 위해 곧 북한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미국 외교전문지 포린폴리시가 보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워싱턴의 한 고위 외교소식통은 카터 전 대통령이 북한으로 출발할 것으로 안다고 전한 뒤 이르면 오늘 방북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AP 통신도 카터 전 대통령이 북한에서 하룻밤을 묵을 예정이며 곰즈씨와 함께 목요일에 돌아올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카터 전 대통령이 중국을 경유해 북한으로 갈지, 평양으로 직행할지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 국무부는 현재까지 카터의 방북 여부에 대해 공식 확인을 하지 않은 채 구체적 답변은 피하고 있습니다. <인터뷰>크롤리(미 국무부 대변인) : ("아예 모른다는 것입니까 아니면 발표할 내용이 없다는 것입니까?) 발표할 내용이 없다는 말입니다." 카터 전 대통령은 북핵 위기가 최고조로 치닫던 지난 1994년, 미국 전직 대통령으로서는 최초로 평양을 전격 방문해 당시 김일성 주석과 담판을 벌여 미국의 강경한 대북 기류를 대화 쪽으로 선회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 바 있습니다. KBS 뉴스 정연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