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핵 전문가들 “CNN 북 수소탄 실험 보도, 근거 낮다”_해고된 카지노에서 승리하는 비결_krvip

북한이 이달 초 4차 핵실험 당시 수소탄 구성 요소를 실험한 것으로 보인다는 미 CNN 방송의 보도에 대해 국내 핵 전문가들은 근거가 약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서균렬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교수는 수소탄 실험이라면 폭발력이 TNT 6천 톤이 아니라 100배 수준까지 올라가야 한다며 증강핵폭탄의 수준에도 못 미치는 것은 물론 수소탄으로선 완전히 낙제 수준이라고 말했습니다.

서 교수는 수소탄 실험의 유일한 단서인 헬륨이 포집되지 않았다며 CNN의 보도는 실패한 핵실험을 놓고 선정적인 표현으로 기존의 사실을 호도하는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춘근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선임연구원도 수소탄에 필요한 삼중수소를 북한이 확보했다는 근거가 없다며 수소탄 실험 주장은 신빙성이 낮다고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