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공화당 뉴욕 전당대회, 시위대·경찰 충돌 _선물을 받는 꿈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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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공화당 전당대회가 열리고 있는 뉴욕에서는 곳곳에서 경찰과 시위대간의 충돌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전당대회 이틀째인 오늘은 부시 대통령의 부인 로라 부시와 아놀드슈워제네거 켈리포니아주지사가 나와 부시에 대한 지지를 호소할 예정입니다. 뉴욕에서 김만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블룸버그(뉴욕 시장): 가해자를 찾아내서 처벌할 것입니다. 용납할 수 없는 일입니다. ⊙기자: 공화당 전당대회 첫날밤, 뉴욕 맨해튼 중심가에서 시위대와 경찰의 충돌이 벌어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사복 경찰관 한 명이 시위育?발길에 맞아 의식을 잃었고 시위대 11명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도나 리버맨(뉴욕 시민자유연맹 의장): 경찰이 불필요하게 혼란스런 분위기를 만들어서 긴장을 고조시켰습니다. ⊙기자: 그러나 시민단체는 경찰의 과잉 대응을 비난했습니다. ⊙맨딥 길(시위자): 전쟁을 통해서 돈을 버는 방식에 찬성할 수 없습니다. ⊙기자: 전당대회 이틀째인 오늘도 이라크 전쟁과 부시를 반대하는 시민단체의 시위가 이어졌습니다. ⊙기자: 특히 오늘 밤 무정부주의자단체 시위도 벌어질 예정이어서 경찰의 경계는 더 한층 강화됐습니다. 한편 공화당 전당대회 이틀째인 오늘은 부시 대통령의 부인 로라 부시 여사가 나와 테러와의 전쟁을 수행하는 남편의 지도력을 강조할 예정입니다. 또한 아놀드슈워제네거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마지막 연사로 등장해 아메리칸 드림을 일깨우며 공화당에 대한 지지를 호소합니다. 뉴욕에서 KBS뉴스 김만석입니다.